나는 지옥에서 온 뒷북러...
윤희에게가 엄청 핫했는데 귀찮아서 보는걸 미루고 미루고 미루다가
넷플릭스로 뒤늦게 보게되었다...
넘무 좋아... 방구석 1열까지 시청 완료!
여운이 남아서 이렇게 또 구질구질하게 앉아서 글을 쓴다.
이 영화를 영화관에서 봤어야 했는데...!라는 사무치는 후회만을 남기며...
1. 윤희에게의 원제는 '만월'이였다.
(?)
영화의 원래 제목은 '만월(Moonlit Winter)'이었다. 임대형 감독은 "영화 속 달은 중의적인 의미를 가진 은유"라며 "초승달에서 보름달이 되어가듯 서서히 원래 자신의 모습을 드러내는 달처럼 자기 자신의 모습을 찾아가는 윤희(김희애)의 모습, 사랑에 대한 그리움이 차오르는 뜻을 내포한다"고 밝혔다.
-뉴스컬쳐 인터뷰 중
[만월]이라는 제목도 좋지만, [윤희에게]로 바뀌어서 영화의 주제, 특성이 더욱 뚜렷해진듯...!
2. 왜 하필 '윤희' 인가?
윤희에게라는 이름은 윤희에게의 영화의 감독인 임대형 감독의 어머니 가명이라고...!
어머니가 연애하던 시절에 쓰던 가명이고,
감독님의 아버지가 어머니께 쓰신 편지를 보고 영화 캐릭터 이름으로 쓰기로 했다고 한다. (로맨틱...💘)
3. 나카무라 유코는 영화를 준비하면서 매일매일 김희애의 고등학교사진을 봤다.😭😭
4. [윤희에게의] 영어 제목은 "moonlit winter" 이다.
5. 오타루에 있는 마사코 고모의 카페는 핫케잌 맛집이다.
양이 엄청 많아서 다먹으면 든든하다고...!
1개에 800엔 시럽 추가 100엔
언젠가 코로나가 끝나고 일본여행을 간다면 꼭 가기로 버킷리스트에 메모했다.ㅎㅎ
퐁실퐁실 맛있겠다ㅎㅎ
6. 고양이 폰즈는 탤런트이다...!
폰즈는 소속사가 있는 탤런트 고양이이고, 섭외하는데 많은 시간과 노력이 들었다고 한다.
다른 고양이 왓삐는 동물병원 근처에 있는 보호소에 있던 고양이라고 한다.
왓삐는 사람을 좀 무서워해서 시간이 걸렸는데, 폰즈는 연기를 정말 잘해서(?) 컷 하자마자 사람들이 다 박수를 친 적도 있다고
폰즈 실제 나이는 7살이라고 한다
이건 폰즈가 출연한 란도셀 광고ㅎㅎ
연기천재 폰즈👻
www.youtube.com/watch?v=qrZzZ9eCs6g&feature=youtu.be
7. 윤희에게 asmr 도 있다...!
만드신 분 정말 배운 변태, 뭘좀 아는 놈이다...(대박)
오타루 여행
눈 내리는 밤 윤희에게 편지쓰는 쥰
"추신. 나도 네 꿈을 꿔."
www.youtube.com/watch?v=bZv1IA2ZIng&feature=youtu.be
8. 윤희가 마지막에 이력서를 쓰던 카페는 폐업했다ㅠㅠ
감독님이 자주가시던 단골 카페였다고...ㅠㅠ 슬픔
9. 쥰과 윤희가 쓴 일기가 있다...! (상상글임)
purzoom.com/article_detail.php?articleId=21
퍼줌 | 여성영화, 읽는 즐거움
영화가 끝난 후 영화 속 인물들이 어떻게 살아가게 될지, 혹은 지금 어떻게 살아가고 있을지 궁금한 적 없으셨나요. <우리들>의 선이와 지아는 화해한 뒤 예전처럼 친한 친구 사이로 돌아갔을까�
purzoom.com
어떡하지... 너무 좋은데?? 너무 좋아...
10. 새봄이의 머플러는 현재 품절이다.
m.store.musinsa.com/app/product/detail/905621/0
제너럴아이디어 스탠다드(GENERALIDEA STANDARD) S8W11007 - 지그재그 포인트 머플러 [BROWN] - 27,600원 | 무��
제품분류 : 액세서리 > 머플러 브랜드 : 제너럴아이디어 스탠다드(GENERALIDEA STANDARD) 제품번호 : S8W11007 / BR 제품 : S8W11007 - 지그재그 포인트 머플러 [BROWN] - 27,600원 원산지 : CHINA
m.store.musinsa.com
69000원짜리 머플러였다... 새봄이 비싼 머플러 쓰는구나...?
11. 윤희는 양손잡이이다.
윤희는 양손잡이지만 어렸을때 오른손 잡이로 교정을 받았다
영화에서 윤희가 왼손이 아파서 만지작 거리는데, 윤희가 억압당한 것을 상징한다.
12. 윤희 오빠는 보수적이고 전통적인 남성상을 상징한다.
사진관을 한 번도 벗어나지 않음. 사진관 벽에는 자신이 찍은 인물 사진들, 주사랑 교회 달력과 성경이 배치되어있음.
+ 참고로 윤희오빠는 비밀에 숲에 나오고 있는 오주선 변호사와 동일인물이다ㅋㅋㅋ 충격
13. 윤희는 코닥필름(노랑,빨강)을 선호했다 하지만 윤희 오빠의 사진관에는 후지필름만(초록)이 있다...
윤희는 자기가 좋아하는 필름이 있을만큼 사진에 조예가 깊었다.
14. 윤희에게는 감독의 취향이 범벅된 영화다.
참고자료
www.cine21.com/news/view/?mag_id=94436
<윤희에게> 임대형 감독 - 오타루에서 윤희가 코트를 입은 이유는
<윤희에게>는 10대의 끝무렵, 여자들의 사랑을 인정받지 못했던 두 소녀가 20여년이 훌쩍 지나 재회하는 이야기다. 윤희(김희애)와 준(나카무라 유코)의 유예된 사랑과 상처는, 이제 윤희의 딸 새�
www.cine21.com
mnc.asiae.co.kr/view.htm?idxno=2019112109523069474
'윤희에게' 감독이 밝힌 제목 바꾼 이유·연기묘·김소혜
영화 '윤희에게'(감독 임대형)가 프러덕션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윤희에게'는 우연히 한 통의 편지를 받은 윤희가 잊고 지냈던 첫사랑의 비밀스러운 기억을 찾아 설원이 펼쳐진 여행지로 떠나��
mnc.asiae.co.kr
m.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27300036&memberNo=1101&vType=VERTICAL
<윤희에게> 임대형 영화감독 “타인의 삶을 말하는 용기”
[BY 채널예스] 작년 겨울, 관객에게 큰 위로가 된 영화 <윤희에게>의 시나리오집이 출간되었다. <윤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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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witter.com/moonlit__winter?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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