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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반쪽의 이야기 The Half of It, 2020 리뷰

yesno 2020. 5. 4. 17:21

 

 

출처: 넷플릭스

 
⭐️⭐️⭐️⭐️ 4/5

5월달에 개봉된 넷플릭스 영화 <반쪽의 이야기>!

예고편보고 너무 기대해서 (예고편이 맛집이다.)
나오자마자 바로 봤다. 보고나서 역시 기대를 져버리지 않았다.

퀴어물+아시안 여성 주연+하이틴물+청춘물+성장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추천

나는 완전 취향이라서
보는 내내 행복했다.


 

 

출처: https://www.rottentomatoes.com/m/the_half_of_it

 

 

 토마토 지수도 94퍼센트.

자칫 뻔할 수 있는게 하이틴 영화인데, 뻔한 주제로 뻔하지 않게 그려낸 영화.
특히 주인공이 중국계 미국인, 레즈비언이라는 점이 매우 마음에 든다. 이 영화를 만든 앨리스 우 감독도 중국계 미국인 레즈비언이라고 한다. 감독님 앞으로도 영화 많이많이 만들어 주세요ㅎㅎ

 
줄거리는
에세이 대필알바를 하는 엘리가, 급하게 돈이 필요해 지면서 폴의 러브레터를 대필하게 되고. (어떻게 보면 진짜 사골같은 러브레터 대필이야기ㅋㅋㅋ) 어쩌다 보니 폴이랑 정들고 친해져서 러브레터 대필에 문자 대필 연애코치까지 해줌.
그런데!!
러브레터 상대에게 점점 설레게 되고, 사랑에 빠진다.
러브레터 대필하다가 성정체성을 깨달은 엘리는 앞으로 어떻게 될 것인가....!

 

 

 


 

 

애스터랑 엘리 첫만남
완-벽 그 자체

나까지 간질간질 해지는 느낌

 

 

앨리& 앨리아빠& 폴 이 세명이 조합이 너무 귀여웠다.ㅎㅎㅎ
다같이 티비앞에 옹기종기 앉아서 밥먹는 장면

어떻게 보면 폴이랑 엘리는 삼각관계인데 참 귀여웠음. 찐 우정이라고 해야하나, 썸이라고 해야하나.
셋이서 꽁냥꽁냥.
폴은 나중에 엘리 아빠랑 더 친해진듯ㅎㅎ

 

내가 제일 좋아하는 장면

“어쩌면 중요한 건 그거야. 그림을 망가뜨리더라도, 그 괜찮은 그림을 다시 그릴 수 있다는 걸 알아야해.”

 

 처음으로 둘이 만나서 온천 놀러간 장면

온천에 둥둥 떠서 마음을 터놓고 이야기 하는데, 나까지 마음이 몽글몽글해 진다.

 

 

결말까지 완벽했다.

 

 

 

귀여운 엘리 추로 마무리~

반쪽의 이야기 추천합니다. 안본사람은 꼭 보세요!!!!(강요)